GroovyRoom (그루비룸)
박상혁 (Park Sang Hyuk)
[Intro]
Groovy Everywhere

[Verse]
Celebrate, celebrate homie, yeah I'm feelin' great
GroovyRoom과 빚어낸 또 하나의 killing track
잘 안 나와 TV엔, 그래서 다들 신기해 해
어떻게 분신이 30초 만에 매진되는지에 대해
그냥 존나 잘 하는 거지, 이 븅신아
다른 이유를 찾으려고 애쓰지 마, 이 븅신아
내가 실력이 안 돼서 under에 남아있는 거래
그 말을 악스홀에서 2000명과 의논해볼게
Somebody say, "보여주고 증명해"
그래서 보여주고 증명한 지 어느덧 9년째
9장의 album, 분신, Mic Swagger
밖에 영원히 비 와도
내가 rap 하는 순간엔 nice weather
I’m not a trendsetter not a fuckin’ fashion killer
But 홍대 길거리를 자유로이 누비는 나의 슬리퍼
그 자유로움이 나를 대표하는 keyword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지
Hello world
원래 이쯤에서 쩌는 hook 8마디
한 번쯤 나와줘야 관객들 전부 따라 하지
근데 난 그럴 필요 없어, 그 이유는 이미 알지?
Verse가 시작되면 노랜 모두 걔네들 차지, yeah
Huck P의 mic, 짱가형의 crossfader
우린 16년형 I to the Z and Soulscape yo
무대에서 매번 외쳐대던 말, "it don’t matter"
그래서 신경 쓰지 않기로 했어 born hater
Hold up, 씨발, 난 그게 매번 잘 안 돼
이럴 때만 놓고 보면 꼭 A형 대문자 같애
니들이 했던 개소리들이 나의 메모장 안에
모두 담겨있고 난 내 기분을 이 노래로 담아냈어, yeah
그래 난 내 태도를 감추기 싫어
당당하고 빳빳하게 내 두 중지를 펴
제멋대로 굴어도 공연장 안 분위긴 좋아
상구랑 넉살이 불러서 작두 위를 걷
불길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기분 나도 잘 알아
여기 모인 친구들은 그 기분을 분신으로 발음하고
아무도 쉽게 따라부를 수 없도록 노랠 어렵게 만들어놔도
심지어 나보다 훨씬 잘하는 애들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고
'솔직히 헉피는 거품?', mm
'걔는 고작 freestyle rap 하나뿐', mm
'매진되는 것도 다 외모 덕분'
'듣는 게 시간 낭비지 걔 작품', huh
곤니치와, 와따시와 하마키데스
니들 덕에 뒤풀이를 Osaka에서 하게 됐어
얼굴 숨기고 게시판에서 내 음악에 대해서
헛소리하던 녀석들에겐 조금 미안하게 됐어
Sorry, 하나부터 열까지
니들은 보이는 것만 판단하고 또 평가하지
나도 진짜 보여주고 싶어, 근데 어떡하지
티켓 구하기가 이젠 거의 하늘의 별 따기
근데 내가 아무리 악스홀을 가득 채워도
주변에선 그놈의 고집 좀 꺾으면 안 되냐고
아무리 'Everest' 같은 노래를 내봐도
DM엔 '혁피형 다음 쇼미 때는 보게 되겠죠?'
Okay,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고
내 비록 걔네가 타고 다니는 차는 못 타도
Say one for the show, two for the motherfuckin’ money
내 티에 적혀있는 대로 살 거야,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