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ori (이효리)
다시 (Again)
[이상순 & 토마스 쿡 "다시" 가사]

나 떠나갈래
너의 손을 잡고
그 어디라도
두 발이 멈추는
꿈속에서 보았던
푸른 바람이 부는
그곳으로 너와 둘이서

쉬지 못하는
고단한 이 마음
어쩌면 이미
끝에 서 있는지
찬바람에 밀려
더 갈 곳 없는 길에
너를 만나 정말 다행이야

아 참았던 울음과
아 아픈 기억
다 바다에 던진다
그리고 다시 가볍다

나 떠나갈래
너의 손을 잡고
언제까지란
기약 없는 여행
따뜻한 내가 되면
돌아올지 모르니
그곳의 문을 닫지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