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iett (더 콰이엇)
갈증 (Thrist)
[Verse 1: Paloalto]
어느덧 담배를 물게된지가 7개월
생각의 꼬리를 물며 새벽 밤을 지세워
2년이란 시간은 짧지만 긴 세월
비록 갇혀있지만 치밀한 계획을 세워
겁이 났던 스물셋의 어린 녀석
벌써 스물다섯, 친구들은 스물 여섯
표정은 진지해지고 어린 티를 벗어
내 속에 순수함들은 하나씩 숨을 거둬
미친듯 사랑했던 여자와도 친구가 됐다
그녀와 주고받는 허물 없는 솔직한 대화
이어지는 물음 그에 따른 대담한 대답
우린 서로 잘 될 거라며 목에 걸어준 금메달
나를 그리워해주는 옛 친구들
그간 오랜 침묵은 세상의 온갖 심부름에
바빴던 무심한 내 탓
이제 우리 어깨동무 하고서 함께 질주를
요즘은 내가 아버지 편을 든다며
서운해 하시는 어머니 안마를 해드릴까요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 왜 이리 힘든가요
50대 고독한 아버지의 굽은 등을 봐요

[Chorus: The Quiett]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거란 말 뿐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거란 말 뿐
[Verse 2: Paloalto]
번화가 카페에 앉아 수많은 생각을 했지
20대 청춘이란 건 그저 맨땅에 헤딩
편히 앉아 즐기던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허나 삶의 가운데선 난 고독한 mafioso
어차피 인생이란 건 다 자기만족
귓가에 유혹의 속삭임은 간지럽고
신념을 지킨다지만 손에 닿진않고
감히 내다 볼 수 없지 한치앞도
노트에 글을 적는 건 내게 습관이지
더러운 세상에게 말하는 나의 부탁이지
내 손에 쥐어진 카드는 딱 두장이지
성공과 실패, 어쩌면 팔목에 수갑이지
젊음이 끝나면 누가 날 안아줄까
깊은 심연의 정체를 누가 알아봐줄까
축배의 잔에 누가 술을 따라줄까
아니면 그냥 흔적도 없이 난 사라질까

[Chorus: The Quiett]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거란 말 뿐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거란 말 뿐
[Bridge: Paloalto]
나는 잠들지 않아도 꿈을 꿀 수 있어
음악을 크게 틀지 않아도 춤을 출 수 있어
눈물 흘리지 않아도 충분히 울 수 있어
난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내어 줄 수 있어
나는 잠들지 않아도 꿈을 꿀 수 있어
음악을 크게 틀지 않아도 춤을 출 수 있어
눈물 흘리지 않아도 충분히 울 수 있어
난 사랑을 위해 모든 걸 내어 줄 수 있어

[Chorus: The Quiett]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거란 말 뿐
아무리 걸어봐도 끝이 없는 세상
누구도 귀 기울여 줄리 없는 내 맘
채워지지 않는 갈증
사람들은 모두 잘 될거란 말 뿐

[Outro: The Quiett]
모두 잘 될거란 말 뿐
모두 잘 될거란 말 뿐
채워지지 않는 갈증
아무리 걸어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