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CHI (다비치)
모래성 (Sandcastle)
[다비치 "모래성" 가사]

[Verse 1]
다툼 마저 그리운 요즘
기척 없는 새벽 거리 같은 마음
기억을 잃은 듯한 눈빛과
진심이 닿은 지 오랜 녹슨 대화

[Pre-Chorus]
결국 끝내 파도에
휩쓸린 모래성처럼

[Chorus]
무너져가 흩어져 아픔의 바다로
흘러가는 우리 사랑
저 깊이 가라앉고 나면
다시는 찾을 수 없는 그런
이별 그 바닥에 버려질 추억
너무 행복했지만 더는 없어
널 잊을게 우리의 마지막
노을을 함께하며 안녕

[Verse 2]
모든 밤이 길어진 요즘
눈을 감고 그때 우릴 느껴 가끔
시간을 잊은 듯한 그날들
말없이 서로를 알 수 있던 밤들

[Pre-Chorus]
결국 끝내 바람에
떨어진 낙엽들처럼

[Chorus]
무너져가 흩어져 아픔의 바다로
흘러가는 우리 사랑
저 깊이 가라앉고 나면
다시는 찾을 수 없는 그런
이별 그 바닥에 버려질 추억
너무 행복했지만 더는 없어
널 잊을게 우리의 마지막
노을을 함께하며 안녕
[Bridge]
안녕 안녕
슬픔을 담기도 모자란 말
오랜 사랑
차갑게 멈추기엔 짧은 그 말

[Chorus]
사라져가 서글픈 과거가 돼버린
아름다운 모든 순간
하나도 잊을 수가 없는
다시는 가질 수 없는 그런
아픈 이별 끝에 가려진 추억
많이 힘들겠지만 더는 안돼
기억할게 서로의 마지막
노을을 함께하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