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이상하게도 요즘엔 그냥 쉬운 게 좋아
하긴 그래도 여전히 코린 음악은 좋더라
달라지지 않아도 투덜대며 사는 게 좋아
솔직히 난 이대로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핫핑크보다 진한 보라색을 더 좋아해
또 뭐더라 단추있는 파자마 립스틱 좀 짓궃은 장난들

[Chorus 1]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좋아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Verse 2]
긴 머리보다 반듯이 자른 단발이 좋아
하긴 그래도 좋은날 부를 땐 참 예뻤더라
되돌려 받기 위한 친절은 그만 둘까봐
음 조금은 슬픈 것 같아
왜 그럴까 조금 촌스러운 걸 좋아해
그림보다 빼곡히 채운 팔레트, 일기, 잠들었던 시간들

[Chorus 2]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미워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Verse 3]
어려서 모든 게 어려워 잔소리에 매 서러워
꾸중만 듣던 철부지 애
겨우 스무고개 넘어 기쁨도 잠시 어머
아프니까 웬 청춘이래
지은아 뛰어야 돼 시간이 안기다려 준대
치열하게 일하되 틈틈이 행복도 해야 돼
스물 위 서른 아래 고맘때 right there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이대 그저 나일 때
이젠 뭐라도 견디지 나 언제라고 좋기만 한 적이 있었나
씩씩하게 일어서 기지개 활짝 켜서
영원히 살고 싶은 나이 now
팔레트, 일기, 잠들었던 시간들

[Chorus 1]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좋아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아직 할 말이 많아)

[Chorus 2]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미워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 truly found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