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NO:EL]
언덕 위에 걸터 앉아
내려보는 눈에 보이는 건 다 똑같아
돈이 먼저고 넌 나머지, yeah
다 똑같아, yeah, 다 똑같아, yeah
울지 말자, 흔들리지도 말자
누구의 상처를 멋대로 판단하는 건 이기적이니까
너도 알잖아, 나는 뭣도 아닌거
내일은 몰라, 바보 같이 살자

[Bridge: Ripely]
그래왔으니까, yeah 그래왔으니까
이불의 온기가 날 덮은 지금이 딱 적당한 것 같아
조금만 더 누워있고 싶어
하는 나에게 찬물을 끼얹네
행복했던 그때를 난 기억해
언덕 위에 걸터 앉아
내려보는 눈에 보이는건 다 똑같아
돈이 먼저고 넌 나머지
Yeah, 다 똑같아

[Verse 2: NO:EL]
시끄러운 거리가 싫어 난 구석에 숨었어
너희들을 쳐다보기 싫어서 핸드폰을 껐어
목이 텁텁한 탓에 냉장고를 열었다 닫어
애써 나갈 일 없는 문밖을 계속 쳐다 봤어
Flashin' lights and poppin' bottles
솔직히 남 부러워서 멍청한 새끼들
방에 모여 앉아 짖껄이던
성공에 관한 대화는 이제 행복할 수는 없어
시작과 많이 달라서 이제 즐거울 수가 없어
잘 지내냐는 말에 대답할 이유조차 없고
의미없이 늘어가는 사람들은 너무 무서워
내 고통의 눈물들을 욕조에다 받아놓고
깨끗이 씻어내리면 웃을 수 있을까 싶어
봐, 난 달라진게 없어, 되돌아가고 싶어
그 이상 이하도 말고 아무 말없이 내옆에서
바라봐줬으면 싶어, 똑같았으면 싶어
행복했으면 해서, 똑같았으면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