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tious Clay
BAD IDEA
[Verse 1]
공짜는 아무것도 없어, 이 기분조차도
300짜리 테이블로는 이 위치 못 사
엿 같은 거지, 난 모르는 놈들 입에서
내 이름이 나오고 있대매 아직도
귀찮은 일들, 난 좀 애매하게 유명해
아저씨들, 이제 내게 관심 좀 끊었으면 해
보태줄 게 없네 당신 실적에
빽 없으면 기래매, 나는 빽이 없네?
그래서 돈이나 벌 거야, 니네 연봉 몇 배로
두 달에 2억 박아놓고 난 no flex
다 팔아 뭐든지, 내 껀 뒷맛이 좀 구려
근데 애초에 생겨먹은 게 이따위
늘 지금이 싫은 새끼
이 다음 또 그 다음의 다음 판
난 뒤질 때까지 피곤할 듯
아무것도 대표하지 않아
난 식구 같은 거보다 친구인 게 서로 재밌지 피차

[Verse 2]
난 내 삶 돈 주고 살거야 시발 제값 쳐줄게
간지니 뭐니 다 지랄, 액수만 채우게
뛰어, 이 새끼야, 너 가오 잡을 시간 없어
어제 pay 반은 변호사비로 집어넣고
수십 번 어그러졌던 계획을 다시 세워
또 변했네, 목표는 똑같이
대가리 맨땅에 박기는 처음만
그때 안 됐으면 아마 난 다른 걸 골랐을 걸
내게 꿈은 최대 두 번째 밑
우리 엄마 월급이 얼만지 대충 안 뒤
내 역겨움 따윈 실은 참아내기 쉬운 거였을지도
등 따시니 한 번에 뒤로 치운 것들이 올라왔지
마치 원래부터 그런 짓은 한 번도 한 적 없던 놈처럼
싹 갈아껴, because I love myself
이 말 진짜 좋아, 존나 돈같애
[Chorus]
Bad, bad idea
I got a bad idea
Bad, bad idea
I got a bad idea
Bad, bad idea
I got a bad idea
Bad, I got a bad id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