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Yo Han (한요한)
초사이언 (Super Saiyan)
[Chorus: 한요한]
Hey, 잘 지냈니? 요즘 내 소식 들었지?
JM studio 내 bemmer를 parking 했지
갓대웅한테 전화 후 바로 나오라고 해
형 유명세 좀 팔아서 더 화끈하게 놀게
초사이언 머리 색에 기타를 멘 게 나야
JM에 들어간 건 걍 음악을 잘해서야
명곡을 만들고서 Lamborghini를 살 거야
맨 위에 맨 위로, 맨 위의 맨 위로

[Verse 1: Black Nut]
때는 2012년 Swings의 concert
키작남에서 산 체크남방 풀단추 채운 촌놈
JM에 온 지 얼마 안 된 난 호시탐탐 형의 오른팔을 꿈꿨어
기회만 노리며 형 똥꼬에 내 두 동공 랜드마크 박고 있는데
자꾸 누가 옆에서 맥을 끊어 계속
"형 저는 한요한이라고 해요, man"
알고 보니 Swings형 무대 뒤에서 기타나 치는 락찔이
자꾸만 나랑 음악적 공감대를 만들려 하길래
엮이기 싫어 말했지, "Rock은 FT Island"
너같은 애랑 말 섞을 여유 없어
대충 받아치고 말을 씹어
그렇게 걔와의 인연은 끝난 줄 알았지만
이 노래 후렴 들어봐, 얘 하는 말

[Chorus: 한요한]
Hey, 잘 지냈니? 요즘 내 소식 들었지?
JM studio 내 bemmer를 parking 했지
갓대웅한테 전화 후 바로 나오라고 해
형 유명세 좀 팔아서 더 화끈하게 놀게
초사이언 머리 색에 기타를 멘 게 나야
JM에 들어간 건 걍 음악을 잘해서야
명곡을 만들고서 Lamborghini를 살 거야
맨 위에 맨 위로, 맨 위의 맨 위로
[Verse 2: Black Nut]
때는 2016년
Swings 뱃살 같던 내 쇼미빨은 빠질 대로 다 빠지고
나밖에 없다던 여자들은 쇼미5로 갈아타고
수입은 JM top에서 맨 뒤로
"거품 다 빠졌네" 놀리는 멤버들 앞에
마냥 웃는 척하며 작업실 내 방에 들어와
한숨만 푹 쉬는데 울리는 벨소리, 바로 한요한
근처 카페로 오래서 나갔더니
살을 쫙 빼고 대가리에 겨자를 바른 요한이는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선 두 다리를 꼰 채 커피를 빨며 말하네
"Wassup, 얘기 들었어 형? 나도 오늘부터 먹어 JM 한솥밥
오늘 밤 party 하자, 내가 쏜다"
클럽 사장한테 전화 걸더니 얘 또 하는 말

[Chorus: 한요한]
Hey, 잘 지냈니? 요즘 내 소식 들었지?
JM studio 내 bemmer를 parking 했지
갓대웅한테 전화 후 바로 나오라고 해
형 유명세 좀 팔아서 더 화끈하게 놀게
초사이언 머리 색에 기타를 멘 게 나야
JM에 들어간 건 걍 음악을 잘해서야
명곡을 만들고서 Lamborghini를 살 거야
맨 위에 맨 위로, 맨 위의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