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iett (더 콰이엇)
Punch Line 놀이 (Spit a Punchline)
[Verse 1: Swings]
Nicky와 Paris, 둘은 참 쌍스러워
안정환은 재기가 힘들어. 안쓰러워
이 Punchline Game 한 판 뜨거워
내 Rhyme은 Simon D보다 혼란스러워
우주선의 Von처럼 it's basics
난 fresh한 Nike, 넌 무좀발 할아버지의 Acnes
니 음악을 난 귀에 끼고 탓하네
근데 아침의 성산대교보다 답답해
넌 몰라, 정말 넌 아무것도 몰라
"야 rap 해봐" 이러면 너 비닐로 반찬 씌우고
내 Rhyme이 좋다고 하면 쓰다며 귤을 씹고
넌 몰라, 정말 넌 아무것도 몰라
내가 겸손하지 못해서 우린 앙숙이야
미안, 난 세수할 때 빼곤 고개 안 숙여
또 내 실력은 기름값보다 빨리 상승해
넌 알앤비 가수처럼 끝없이 한숨해

[Verse 2: Verbal Jint]
Hello, hip-hop 정신장애 학생들
니들만큼 나도 즐겼어, 그 scandal
"VJ가 IP를 어쩌구 저쩌구"
미안하지만 아직 내 이름은 untouchable
뭐가 더 궁금해? 내 IP?
난 이미 닿을 수 없는 곳으로 와있지
니네들 머리 위. I pee on you haters
2007년 대한민국 rap artist, I made it
한국 hip-hop 전체가 내 자작극
쌍팔년도 rap 하는 애들을 벌레 잡듯
꾸준하게 잡아왔지
그 위에 Swings and E 같은 친구들이 나와 같이
지진아들 박멸에 나서는 이 광경
비난을 받기도 하겠지만 감정 상하진 않아
무식한 애들이 뭐 그렇지
돌 던져 계속, 니들만 부끄럽지
[Verse 3: The Quiett]
이어폰을 꼽아, 또 한 번 느껴봐
유연한 flow가 보여주는 lyrical 요가
찌질한 꼬마들은 코 닦고 잘 들어봐
시건방 떨지 말고 날 본 받길
톡 까놓고 나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돼?
내 lyrics and beats, 끝없이 전진하네
너무 잘나서 또 잘 나가서 미안해
내가 바로 그들이 그토록 말하던 '엄친아'네
Hip-hop psycho들의 멍청한 소리들
뭐라도 알고 있는 척, 좆까고 있네
날 노리는 인터넷 깐돌이들
널 위해 준비했지, 이 punchline 놀이를
난 무명가수, but rap superstar
인기 같은 건 신경 안 쓰는 style
쿵쿵딱 rhythm에 듬뿍 담은
Rhyme들로 차버리는 니 궁둥짝

[Verse 4: Warmman]
궁금한데요. 질문할게요
프로게이머는 왜 랩을 하면 안 돼요?
계란 반 개로 하루를 날래요
그렇게 먹음 영양가 없어 안 돼요
그럼 반대로 힙합할 때 라임 빼먹으면
돼요? 안 돼요? 언행불일치가 되면
안 돼요? 돼요? 그럼 갱스터 랩을 하면
맘 안 드는 애들 패도 돼요? 안 돼요?
이상하게 자꾸 짐승이 돼요, 밤만 되면
나이가 들었으니까 운전면허를 딸게요
그리고 제일 궁금했던 거 이건데요
웜맨은 왜 뜨겁지가 않고 차갑대요?
모닝은 안 되는데 외제차 주차돼요
다시 지은 성수대교 정말 탄탄대로
OVC의 치프가 누구죠?
강자한테 강한 웜맨의 전두엽이 참 이쁘죠
[Verse 5: Deepflow]
내 이름 D double E P. 취미는 랩 떠벌리기
내 성질을 건드린 건 불난 데 재 떨어내기
이 Track은 개똘아이 기질이 다분한 Swings EP에
뻔한 주제로 가득한 개뻔뻔한 얘기
제법 Punchline 놀이, 솔직히 낯뜨거
대놓고 형들을 발라보려했어, 나쁜놈
맘껏 뽐내봐. Microphone에 또 토해봐
코미디가 꿈이라면 보내, 개콘에다
내 피 같은 가사 공짜로 벗겨먹지
판매 수익은 지 통장에. oh, fuck you, pay me
이건 Soul Company에 랍티 영입보다 쌩뚱 맞는 일이야
날로 먹기 like 통샘플
SOD보다 진하게 널 강간할 랩
VJ, Q, 웜맨 날 어떻게 감당할래?
예고된 Punchline에 개뿔 감동이 오니?
그건 마치 스포일러가 들통나버린 반전 무비

[Verse 6: Swings]
7-人-SteGo, 로마처럼 크게 망했지
내 기분은 2주 된 요플레보다 상했지
하지만 난 wonderful like Stevie and 민선예
내 랩은 방금 잡은 광어보다 신선해
난 Q를 존경하지만, 정말로
"Punchlines"에 내가 없어. 이런 일 처음 봤어
이제는 나를 Diss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지
넌 Tiger J와 다르게 미래가 없지
난 분명 천재는 아냐
허나 천재와 무지 가까운, 나와 Verbal의 관계처럼
넌 지하수, 나는 구름
허나 난 기꺼이 내려왔어, 마치 땅 위의 안개처럼
내 실력은 미쳤어, 내 관객처럼
호랑이 잠 깼어. 조심해. 이건 랩이 아냐
이건 Punchline 광의 선언
안티들은 징징대, 9남매 중 막내처럼
날 이해하면 표정이 밝지, 내 장래처럼
난 태양이고 너는 촛농
왜냐? 내 것은 영원하지만 니 불은 하룻밤에 꺼져
내 앞에서 바닥에 기어, 그냥 땅개처럼
날 이긴다는 것은 바다이야기에서
돈을 벌겠다는 멍청한 생각과 같거든
그래서 상대가 없어서 혼자 배틀해
Eminem보다 더 드러운 말을 난 뱉어대
그래 난 sick하고 dirty하게 랩을 해
허나 논리는 치과의사 이빨보다 깨끗해
난 cold as ice. 동시에 존나게 뜨겁지
웜맨도 내게 요즘 빙하보다 빨리 녹지
내가 실패한다는 생각은 망상이야
말을 내리고 고해성사한다 상상해봐
그건 존나 아이러니해, 절정에
난 부활한 Punchline King, Big L의 결정체
[Outro : Swings]
우리나라에 핵이 왜 필요해? 내가 있는데